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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S 2024: 인류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혁신 기술의 향연

CES 2024는 인류의 다양한 문제를 AI 기술을 활용하여 해결하자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계 각국의 4300개 기업이 참가하여 13만 5000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접하고 경험했습니다. 대표적인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 LG, SK 등이 참여하여 기술력을 과시했습니다.

주목받는 주제는 '모두 함께, 모두 온'이었습니다. 이는 모든 산업이 인류의 문제를 AI 기술로 해결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어, 참가 기업들은 이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챗GPT와 같은 AI 기술의 돌풍을 받아들이면서, 온디바이스 AI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인터넷 연결 없이 기기 자체에 AI가 내장되어 돌아가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가전제품부터 시작해 냉장고가 식재료를 넣고 빼는 것을 감지하여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세탁기가 세탁물에 따라 맞춤 세탁 기능을 제공하는 등의 혁신이 소개되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생활 속에서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자동차 산업에서도 AI의 역할이 두드러졌습니다. 기존에는 완성차를 전시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이번에는 "우리 차 AI 좀 보세요!"라는 기업들이 많았습니다. 운전자와 대화하며 목적지를 설정하는 등의 비서 역할을 하는 AI가 탑재된 자동차가 선보여졌습니다. 또한,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무인 굴착기, 트랙터, 자율주행 보트 등도 전시되었습니다.

이번 CES에서는 AI 부문 혁신상 중 16개가 한국 스타트업에게 돌아갔습니다. 그중에서 스튜디오랩의 '셀러캔버스'는 이미지를 올리면 상품 소개 이미지와 쇼핑몰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술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는 국내 스타트업이 세계 무대에서 기술적인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글로벌 TV 업계에서 1·2위를 차지하며 차세대 TV를 공개했습니다. 이들의 TV는 AI를 활용하여 영상의 사물과 배경에 따라 화질을 보정하고, 저화질 영상을 자동으로 초고화질로 변환하는 등의 혁신적인 특징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전원을 끄면 투명한 스크린이 나와 뒷면이 비치는 디자인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반도체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HBM(고대역폭메모리) 등을 활용하여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HBM은 많은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 AI 시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우리나라 반도체 시장의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푸드테크 분야에서는 11개 푸드테크 기술이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기후위기로 식량 생산량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푸드테크가 주목받고 있는데, 수경 재배를 기반으로 한 선반형 스마트팜 '라이즈로마(Rise Roma)'와 수증기를 이용해 물 사용량을 크게 줄인 국내 스타트업의 '에어팜' 등이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와 같이 CES 2024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을 중심으로 한 혁신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미래의 기술 트렌드와 발전 방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인류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산업 시대를 열어나가는 데에 AI 기술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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